光陰者는 百代之過客이라. 세월이란 것은 영원한 과객이라.
김선호는 영원한 과객의 흔적을 기록한다.
음력 9월 6일(=올해는 양력 10월 25일) 아버지 생신, 올해는 팔순이다.
대전 베스타 까르르스타 뷔폐에서 고모 내외 분들, 형과 선경이 가족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것으로 단촐히 팔순 기념 행사를 가졌다.(2017-10-21)
형철이, 현수가 준비한 생신 축하 카드를 드렸다. 축하 케익에 촛불을 끔과 동시에 형이 간단한 서두말을 하고 이어서 아버지께서 팔순의 소회를 말씀하셨다. 무엇보다 평생을 함께 해 오신 어머니께 고마움을 표하셨고 월급쟁이로서 소시민의 삶을 살아오셨지만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그리고 힘들게 살아오신 인생의 역정을 아주 짧게 소개를 하셨다. 천안고모께서 잘 살아오셨다면서 격려해주셨다.
아버지,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2017-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