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색 코스 난이도, 소요시간 분석 | 신선대 조망

오랜만에 오색-대청봉 코스를 오르며, “설악산 오색 코스 난이도”, “소요시간” 등 상세 리뷰, 그리고 인상 깊었던 신선대의 조망에 대해 후기를 남겨 본다.

그 수 많은 날들 중에 비오는 날을 택하고야 마는 것인가!

9월 중순 추석 연휴부터 10월초까지 호시탐탐 설악산 대피소 1박을 겸하는 종주 산행을 노리고 있었다. 올해는 유달리 설악산 가을 대피소 예약이 평일까지 일찌감치 만석이다. 예년같으면 아무리 단풍철이어도 평일에는 몇자리 구하기가 수월했는데 말이다. 설악산 모든 대피소들이 10월에는 만석이다. 요즘 안내산악회는 설악산 대피소 1박을 포함한 종주산행 상품을 판매하던데 어떻게 대피소 1박을 개런티할 수 있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국립공원측과의 부당한 거래나 허용되지 않은 프로그램 없이 이런게 가능한 것일까? 추석 연휴 다음날 휴가를 내고 희운각 대피소를 어렵사리 잡았는데 그날 비소식으로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날씨가 바꾸는 산행 일정

대피소를 다시 잡을 기회는 더이상 생기지 않아 당일로 오색, 대청봉으로 올라 서북능선을 온전히 종주하고 남교리로 하산하는 산행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다시 산행 기회를 엿보다 9월 28일(토)에 설악산 산행 일정을 잡았는데 아니 그 날 또 설악산에 비예보… 어떻게 설악산만 비가 오지? 결국 설악산 산행을 취소하고 그날은 아내와 북한산에 다녀왔다. 그날 날씨는 정말 쾌청해서 비봉, 문수봉 등에서 인천앞바다까지 뚜렷이 볼 수 있었다. 북한산 산행 당시 오가며 만난 어떤 무리들 중 한 명이 “오늘 설악산에는 반드시 비가 많이 와야 해”라고 말하는 걸 들었는데, 같은 처지인 것이 절로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다시 설악산 생각에, 10월 초 징검다리 휴일들 중에 한 번 다녀오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날씨 예보를 보니 어느 한 날이 완벽한 날이 없었다. 왜 설악산만 흐리거나 비오는 날들이 줄지어 있는 것인지 원…
그러다 날씨앱에 10월 3일자 날씨가 비 아이콘은 아닌 구름 아이콘으로 되어 있기에 산행 일정을 잡고 짐을 꾸렸다. 아니 그런데… 날씨가 야속하다고 해야 할지, 기상청이 야속하다고 해야 할지… 모든 결정과 준비를 전날 다 하고 나서 예보를 보니 다시 바뀌었다. 구름 그림이 우산 그림으로 바뀌었다.ㅎㅎㅎ.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후 1시부터 비 예보를 하고 강수량이 1~2mm 수준이다. 결론적으로 그 많고 많은 날 중에 비오는 날로 셋업이 되었다.

10월 2일 오후에 확인했던 설악산 산행 당일 일기예보 – 10월 3일 오후 1시부터 비소식. 설악산에서 강수량이 1~2mm라면 20mm정도는 생각해야 한다.

그래도 일출 즈음에는 해가 쨍하고 있는 것이 대청봉 일출은 기대할만하겠구나 싶었다.

준비물

설악산 준비물
준비물 – 배낭(클라터뮤젠 브리머 32리터), 헤드랜턴, 모자(아크테릭스 신솔로 햇), 반바지, 긴바지, 반팔 티셔츠(오들러), 팔토스, 버프, 소프트쉘(아크테릭스 카이어나이트), 경량패딩(랩 마이크로라이트), 하드쉘(아크테릭스 노반 자켓), 장갑, 양말2, 타이벡 1443R 돗자리, 판초우의(씨투써밋 울트라실 나노 타프 판초), 무릎보호대(잠스트 JK-1), 스틱(블랙다이아몬드 디스턴스 Z폴), 바이탈아미노, 슬림쉐이크, 우유, 홍삼드링크, 삶은 계란, 정수필터, 소염진통제, 대일밴드, 보조배터리, 카메라

오색(남설악탐방지원센터) ~ 대청봉 5km 구간 리뷰

오색 코스는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대청봉까지 가장 빠르게 오르는 최단거리 코스로 편도 5.0km, 평균적으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숲속 산행이라 구간내 조망이 터지는 곳은 없지만 최단 거리, 최단 시간으로 대청봉에 오를 수가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코스다.

설악산 오색 코스
설악산 등산코스 : 6번 오색-대청봉-희운각대피소-신선대-천불동계곡-소공원

오색에서 새벽 3시 오픈 시간에 맞추어 산행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늘 낮에 오르거나 이른 새벽이어도 새벽 3시부터 오픈런하는 건 아니었었다. 새벽 2시 50분. 이 때만 해도 서북능선 종주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었기에 사기충천이었다. 산악회 버스에서 줄지어 내리는 사람들의 숫자가 급증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남설악 철문 앞에 대기해 있었다.

기온은 12도.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그렇게 추운 정도는 아니었다. 나는 반바지(반바지 입은 사람은 나뿐이었다)에 티셔츠, 카이어나이트가 전부였고 대부분 보온용 미들레이어에 바람막이를 걸치고 있었다. 요맘때에 설악산 업힐 산행에서 카이어나이트를 즐겨 입는데, 보온성이 좋으면서 방풍이 안되어서 찬바람이 그대로 통과되어 청량감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업힐 산행에서 다시 말해서 ‘추워 죽겠는데’, ‘더워 죽겠는데’를 동시에 해소시켜준다는 생각이다.

오색-대청봉 업힐 구간별 요약과 후기 (설악산 오색 코스 난이도)

오색-대청봉 업힐을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다. 구간을 크게 4개로 구분해서 순차적으로 급경사-완경사-급경사-완경사 이렇게 이루어져 있다. 임의로 1~4구간이라고 해보도록 하겠다. 각 구간별로 페이스를 어떻게 가져가고 유지할 것인지 마음속에 염두해 두고 산행을 하면 보다 수월할 것이다.

설악산 오색 코스 난이도
설악산 오색 코스 5km 구간별 경사도

1구간 0-1.5km 초반 급경사

1구간 0-1.5km 초반 급경사 : 처음 오르는 사람은 극초반에는 둘레길처럼 수월하구나 하다가 금방, 갑자기, 별안간 팍팍 치고 오르게 되니 그냥 시작부터 급경사 구간이라고 보면 맞겠다. 경사도가 40도 이상이다. 새벽 오픈런시 다른 사람에 휩쓸려서 진행하면 장단점이 있다. 장점으로는 좋든 싫든 여러 사람과 어우러져 진행하다 보니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여 팍팍 오를 수가 있다. 단점으로는 그렇게 팍팍 오르다 내 페이스보다 한참을 오버하게 되어 결국 에너지를 초반에 대량 소진해버릴 수 있다. 이 부분을 유의해야 한다.

오전 2시 56분. 문이 열리자마자 출발했다. 나는 선두쪽에 있었는데 확실히 수 많은 사람들에 휩쓸려 걷다 보니 평소의 페이스 이상으로 걷게 되었다. 문득 22년도 지리산 종주대회 때 초반 오버 페이스하던 게 생각이 났다. 초반 경사도 10도 수준으로 완만하게 가다 숨고르기할 틈도 없이 곧바로 된비알 시작이다. 트레일 러닝용 색을 매신 맨 앞에 있던 분과 한 두분이 넘사벽으로 치고 오르며 눈 앞에서 멀어졌다. 이 후로 선두 그룹에 휩쓸려 앞사람만 보고 척척 걸었다. 뒤를 돌아 보니 헤드랜턴 불빛의 행렬이 장관이다. 꽤 많은 사람이 앞질러 갈 줄 알았는데 맨 앞 10명 정도의 선두그룹에 속한 우리를 앞질러 가는 사람은 아직 없었다. 경사도가 30도 이상으로 가팔라질 때까지 약 0.56km까지 쉼없이 걸었던 것 같다. 쉬는 것은 잠시 서서 몇십초간 숨고르기를 하는 것이었고 다시 출발했다.

3시 21분. 약 0.9km지난 지점 데크벤치 쉼터를 지났다. 남설악5쉼터다. 여기서부터 확연히 구분이 되었다. 20대 젊은 사람들 그룹이 꽤나 많았는데, 복장도 뭔가 어설퍼 보이면서도 젊어서 힘이 좋은 것인지 팍팍 오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데크벤치가 나오자 너도 나도 헥헥대면서 속속 배낭을 풀고 가뿐 숨을 내쉬기 바빴다. 남설악5쉼터에 이어 곧바로 나오는 남설악6쉼터에서도 여지없이 젊은 사람들이 속속 들어찼다. 경사도가 40에서 49도까지 정말 가팔라진 구간이다. 반면 내가 따라가던 선두 그룹의 중년의 부부는 스틱하나 없이 묵묵히 쉬지 않고 걸었다. 어찌 보면 토끼와 거북이 주법인데 확실히 거북이 주법이어야 함이 확연히 드러났다.

3시 36분. 제1쉼터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배낭을 풀고 휴식을 가졌습니다. 1.31km 지점. 물한모금 들이키고 카이어나이트를 벗어 반팔티셔츠로만 운행을 시작했다. 바람이 불지 않으니 너무 더웠다. 기온은 11도. 1분간 휴식 후 다시 출발.

2구간 1.5-2.9km 초중반 완경사

2구간 1.5-2.9km 초중반 완경사 : 초반 러시하듯이 막 치고 온 것을 보상이라도 해주는 듯 완만하게 굴곡있는 다이나믹한 완경사가 잠시 이어진다. 계곡물소리도 들으며 잠시 긴장을 풀며 오르면 좋을 것 같다.

오색 기점 1.52km 지점인 해발 880m쯤 되면 오색 업힐 구간에서 다소 꿀길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완만해진다. 짧게 오르내리는 길도 있고 경사도가 0에서 28도 수준이다. 설악폭포를 지나 2.85km 지점의 계곡 철교를 건너기 까지다. 오전 4시 15분, 철교를 지났다. 기온은 10도.
동쪽으로 조망이 열린 하늘을 보니 별이 초롱초롱한 것이 일출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

3구간 2.9-3.9km 중후반 급경사

3구간 2.9-3.9km 중후반 급경사 : 긴장을 풀었어? 다시 각오해! 라고 하는 듯, 계곡물을 건너는 철교를 지나면 갑자기 급경사가 다시 훅 들어온다. 돌계단길, 데크 계단길도 경사가 장난 아니다. 초반 급경사는 얼떨결에 하게 된 것이라면 두 번째로 훅 들어온 이 급경사에서는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딘가’, ‘내가 여기서 뭘하고 있나’ 등등의 생각이 들기 일쑤다.

철교를 지나고 나면 다시 본격적인 급경사가 다시 시작되었다. 약 1km 정도 경사도가 30~45도 정도 되는데 후반부가 더 가팔라진다. 오전 4시 23분, 해발 1113m, 대청봉 2km가 남았다. 기온은 8도다. 1000미터가 넘으면서 간간히 바람이 불었는데 바람이 불 때는 약간 싸늘함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반팔차림으로 괜찮았다. 바람이 그렇게 많이 불지 않으니 반팔과 반바지만으로 충분히 쾌적했다.

4시 31분. 설악폭포상단쉼터에 도착해서 2번째로 배낭을 풀고 휴식을 취했다. 슬림쉐이크 인절미에 우유를 타서 마셨다. 미숫가루 비슷한데 건조 쌀알갱이 같은 게 들어 있어 씹히는 맛도 좋고 산행에서 괜찮은 것 같다. 필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고 165kcal다. 200ml 우유 넣으면 딱 맞다. 자체 뚜껑이 있어서 먹고 난 뒤 처리하기도 수월하다. 반쯤 마시고 남은 것은 주머니에 접어서 넣었다.
기온은 여전히 8도였지만 아직 옷을 추가로 입을 정도는 아니었다. 5분정도 쉬고 다시 출발했다.

4구간 3.9-5km 막판 완경사

여기서부터 대청봉까지는 다시 완만하게 오른다. 지칠대로 지쳤을테지만 마지막힘을 낼 수 있게 경사를 좀 풀어준다. 대청봉 0.3km 전에는 동절기 한파에 안전장비를 착용하라는 경고문이 있다. 산행하는 날 날이 춥다면 반드시 우모복, 하드쉘 등을 미리 입고 가는 게 좋다. 2년전 요맘때 겪었던 10월 설악 폭풍은 상상을 초월할 지경이었습다(당시 경험기 아래 링크 참조).
https://cafe.naver.com/trainalpinism/48

4시 52분, 제2쉼터를 지나쳤다. 오색 기점 약 3.9km쯤이면 고도는 1400m를 훌쩍 넘고 경사는 다시 약간 완만해진다. 계곡 철교 건너고부터 빡세게 오른 뒤 거친 숨을 좀 고르며 진행할 수 있다. 40도가 넘는 급경사에서 이제부터는 대청봉까지 20~30도 정도로 약간 완만해진다.
기온은 7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어떤 분이 내 차림을 보고 춥지 않느냐고 물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았다.

5시 9분, 해발 1492m 지점. 해발 1500m가 넘어가니 안경에 김이 서린 것처럼 뿌예졌다. 랜턴에 비친 미스트가 공기중을 가득 매우고 있었다. 구름층속에 있나 보다. 일출은 그른 것 같았다.

5시 30분, 동절기 보온의류를 착용하라는 경고문이 있는 곳에 이르렀다. 기온은 5도. 이쯤에서 카이어나이트를 입었다.

5시 39분, 대청봉에 도착했다.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대청봉까지 2시간 43분이 걸렸다. 예상과 달리 대청봉에 거센 바람은 불지 않았다. 기온은 5도였는데 바람이 그렇게 많이 불지 않아서 몸의 열기에 반팔티셔츠에 카이어나이트로 쾌적한 수준이었다.

이렇게 대청봉 정상에 이를 수 있었다.

대청봉 - 설악산 오색 코스 난이도
대청봉 : 2024-10-03, 5:39AM

오색 코스 팁

참고로 저렇게 구간을 굳이 나누어 들여다 보니 완경사라고 표현되는 구간이 있는 것이지, 그냥 오색에서 대청봉을 올라갔다 하면 힘들어서 완경사고 뭐고 그냥 내내 급격한 오르막만 있을뿐이라는 기억만 남을 것이다. 그러니 구간을 머리속에 염두해 두고 페이스 조절을 한다면 심리적으로나마 조금 나을 것이다.

휴식 : 일단 힘든데 어거지로 가는 것은 안될 것이고, 휴식을 취한다면 그냥 가다 서서 숨고르기 하듯 몇십초간 쉬었다가 계속 가는 것을 권한다. 먹는 것도 가면서 몇십초간 서서 쉴 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행동식으로 하면 좋좋을 것이다. 배낭을 풀고 쉬는 휴식은 나의 경우 2번 있었는데 1구간 끝, 3구간 중간쯤이었다. 급경사 구간에서 1번씩은 배낭을 풀고 앉아서 환복을 하거나 먹는 것으로 에너지 보충을 하는 것이다. 쉬는 시간은 최대 5분을 넘기지 않는다. 종종 한 번도 앉지도 않고 대청봉까지 한 방에 가시는 분도 계신데, 넘사벽의 인물들이 표준이 되면 안될 터이다. ㅎㅎ…

대청봉에서 소공원으로

대청봉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근데 기상도 안좋고 줄을 설 정도로 사람이 많진 않은 상황에서 어떤 분이 서로 찍어주자고 얘기를 해서 흔쾌히 그러자고 하고 사진을 찍어드렸다. 어둡기 때문에 폰 카메라 버튼을 누른 후 1~2초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일부러 블러 처리한 것 마냥 사진이 모두 뭉개졌다.ㅎㅎ. 대청봉에는 많이 와서 내게 대청봉 인증 사진은 큰 의미는 없다만 아무튼…

변화무쌍한 날씨

대청봉에 6시까지 오르면 서북능선 종주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었다. 5시 43분, 중청으로 향했다. 아니 그런데 갑자기 비가 후두둑 쏟아지기 시작했다. 배낭까지 덮는 타프 판초 우의를 꺼내 입자 마자 비가 꽤 많이 내리기 시작했다. 오후 1시부터 온다던, 그것도 1mm 수준으로 온다던 비는 오전 6시가 되기 전에 내리고 있고 강수량도 족히 20mm는 되는 듯 했다. 아직 캄캄한 밤에 비가 마구 내리니 정말 구질구질하기 이를 데 없었다.
계획했던 서북능선 종주는 텄다고 생각, 천불동으로 하산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희운각 내려가는 도중 비가 그치더니 희운각에 이르렀을 무렵 공룡능선의 구름이 걷히기 시작했다. 7시 9분, 희운각 대피소에 도착했다. 대피소에서 30분 정도 쉬며 간단한 요기를 하고 재정비를 한 후 다시 이동했다.

신선대의 환상적인 공룡능선 조망

구름이 이동하는 속도로 보아 신선대 조망이 트일까 싶어 신선대로 갔더니 이른 아침 비 온 뒤 빠르게 걷히는 구름 뒤로 나타난 신선대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거짓말처럼 날이 개었는데 비예보는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로 바뀌어 있었다. 예보상 비그림을 거두진 않아 결국에 비는 곧 다시 올 것 같아 공룡능선 진행은 포기하고 신선대의 장관을 오랫동안 감상한 뒤에 천불동으로 하산했다.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할수록 또 거짓말처럼 구름이 끼더니 비구름으로 바뀌었다.

신선대에서의 공룡능선 조망을 공유하며 마무리한다.

공룡능선 신선대 - 설악산 오색 코스 난이도
공룡능선 – 신선대 조망
공룡능선 - 설악산 오색 코스 난이도

범봉, 울산바위
범봉, 울산바위, 동해
귀때기청봉, 서북능선
귀때기청봉, 서북능선

산행 기록

이동거리 : 17.2km
총 소요시간 : 9시간 2분
이동시간 : 7시간 14분
휴식시간 : 1시간 47분

설악산 산행 기록 - 설악산 오색 코스 소요시간

램블러 기록 : http://rblr.co/osURo

2024-10-03.

* 트레인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트레인 알피니즘 : https://cafe.naver.com/trainalpinism

You may also like...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error: Content is protected !!